교육인적자원부는 학술정보자원 디지털화, 국·내외 학술정보 공동활용체제 구축 확대 등을 위해 9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06년도 대학도서관 활성화사업 기본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사업은 지식기반사회 구현을 위해 대학도서관을 국가 지식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기반 시설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술정보자원 디지털화 촉진, 국·내외 학술정보 공동활용체제 구축, 대학도서관 활성화 기반조성 등 3개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학술정보자원 디지털화 촉진사업은 35억원을 투자하여 전국 대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서, 고문서 등 역사자료의 원문을 디지털화하고,지식정보자동수집시스템(dCollection)을 20개 대학에 보급하여 디지털 형태로 생산되는 학위논문, 학술논문 등의 학술정보를 수집 즉시 모든 학술연구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09년까지 Web-hosting방식으로 전국대학에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학술정보 공동활용체제 구축사업은 55억원을 투자하여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설치운영, 학술연구정보서비스시스템(RISS)의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대학도서관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은 전국 대학도서관 대회 개최 및 대학도서관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하여, 대학도서관 발전을 위한 장기 비전 및 정책자문을 구하고, 현안 문제를 도출·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대학도서관장들을 포함한 전국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06년 대학도서관대회(6.21∼22)를 대학정보기관과 공동으로 e-Campus대회로 확대하여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심층적 학술정보 공유체제(분담수서, 상호대차, 국가대출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간 협력방안 등 도서관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