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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2개분야, 2008년까지 실무형 인재 집중육성
차세대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인력 특별양성기관에 정부 예산이 투입돼 3년 동안 5300여명의 전문인력이 육성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인적자원정책 관련 부처 장(차)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표 교육부총리 주재로 2006년 제1차 인적자원개발회의를 열고 ‘고부가가치 산업인력 특별양성과정 설치운영계획’ 등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표 부총리는 “차세대 성장동력분야의 산업인력을 원활하게 양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재교육훈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대학이 기존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산업현장 밀착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부가가치산업 인력양성특별과정 설치·운영계획안”을 비롯하여, “방과후 학교 추진계획” 등 인적자원개발 정책분야 현안에 대해 관련 부처 장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교육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는 차세대 반도체,차세대 이동통신,디스플레이 등 3분야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정,대학 또는 정부 산하 연구소,전문 교육기관 중에서 공모를 거쳐 특별양성과정을 설치한 사업단에 2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단은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에게 산업현장 밀착형 교육을 진행,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2008년까지 진행되며 올해 예산은 80억원이 책정됐다.
사업 첫해인 올해 1300여명의 전문인력이 육성되며 내년부터 매해 2000여명의 인재가 양성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이 융·복합적 학문을 토대로 하고 있어 대학,전문기관,기업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부는 3월 사업계획 공고와 설명회를 거쳐 4월 지원대상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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