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교에 2008년부터 발생주의·복식회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의 예산 회계제도 혁신에 발맞춰 모든 학교에 발생주의·복식회계를 도입하기로 하고 오늘 한국학술정보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학교회계학회 회원들이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도교육청 교특회계', '고등학교이하 학교회계', '국립대학 회계', '사립대학 회계', '호주의 주정부와 학교의 예산/재무회계보고서'를 다섯 편의 주제로 나누어 발표하였으며, 학계 등 여덟 명의 패널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현 현금주의·단식부기를 발생주의·복식회계로 전환하는 이유는
▶회계운영의 투명화 및 효율성을높이고
▶교육비에 대한 성과 측정과 원가계산 자료 제공
▶국·공립과 사립의 동일 선상에서 선의 투자내용 비교
▶예산/회계 정보시스템을 통한 학교별로 예산/회계보고서를 작성 공개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교육투자 기틀 마련
▶교육재정 투자의 과거, 현재와 미래의 재정부담까지 예측하는 미래 지향적 재정관리(학생수 감소 등에 대책 마련) 등이다.
발생주의·복식부기 도입 구축기간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이며, 올해는 성과예산 프로그램 개발과 맞춤형 통계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07년에는 복식부기 및 성과예산 시범 시행 후, 2008년도부터 초·중등학교 현장에 본격 도입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