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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총연합회 출범

기사입력 2006-05-26 17: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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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민간 차원의 최대 규모 단체가 탄생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학협력단장협의회, 한국공대학장협의회 등 산업체와 학계를 대표하는 25개 단체들은 ‘06.5.12(금)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산학협력포럼’(붙임 1 참조)을 개최하고, 산학협력을 공동 목표로 하는 ‘산학협력총연합회’를 출범시켰다.
 
산학협력총연합회 회장으로는 학계를 대표하여 어윤대 고려대학교총장이, 산업계를 대표하여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 대표로 추대되었으며, 대한상의, 전경련, 산학협력단장협의회, 한국공대학장협의회 등 7개 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단체들은 산학협력을 통한 성장 동력 발굴이 기업과 대학에 모두 절실한 시점이나, 그동안 산학협력은 정부주도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민간 차원에서 기업과 대학 스스로의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산학협력총연합회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산학협력을 위한 학계, 산업계, 지역별 각종 단체의 의견조율, 정보공유, 공동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며, 정부 산학협력 정책의 비판자 이자 협력자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산학협력총연합회’는 작년 10.27 산학협력단장협의회 및 공대학장협의회 중심으로 개최한 ‘전국대학산학협력 포럼’에서 처음으로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 후, 이준승 전 산학협력단장협의회 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영무 산학협력단장협의회 회장, 임승순 공대학장협의회회장,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이병욱 전경련 산업조사본부장, 민동필 한국학술진흥재단 본부장 등 18개 단체에서 참여하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6개월의 준비 끝에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와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은 ‘산학협력총연합회’ 출범식을 축하하면서, 민간중심의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 포럼에서는 염재호 교수(고려대)를 사회로 10명의 산학관 대표들이 100분 동안 산학협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한국의 산학협력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국의 산학협력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대학 및 산업체의 산학협력 활동을 포스터 형식으로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산학협력총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어윤대 고대 총장 및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 노력에 의해 산학협력 단체를 아우르는 연합회를 탄생시킨 것은 우리나라 산학협력 발전 정도가 괘도에 오르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기업과 대학의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단체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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