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고등학교(교장 홍순철) 샤프론 가족봉사단 29명이 지난 5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신망애 복지재단을 찾아 아름다운 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중랑구청과 연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중랑구청에서 차량을 제공 받아, 신현고 샤프론 가족봉사단원들은 2008년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신망애 복지재단을 찾았다.
방학 중이라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참여도가 아주 높아 많은 인원이 봉사활동에 동참을 원하였으나, 차량 탑승 인원이 제한이 된 관계로 부득이 하게 인원 제한을 할 수밖에 없어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신망애 복지관은 중증 장애우들이 머무는 곳으로 ‘믿음관?소망관?사랑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적장애우 및 지체장애우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곳이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이 1학년 학생들이라서, 이러한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처음 경험하게 된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신망애 오지혜 선생님께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사전 교육을 시켜 주셨다.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장애우들과 한 공간에 함께 하며 처음 경험을 하는 학생들에게 장애우들을 이해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으며, 장애우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예를 들어 교육을 해 주셨다.
4인 1조로 믿음관, 소망관, 사랑관과 낮 시간동안 딱히 돌보아 줄이 없는 어려운 장애우들을 주간에만 보호를 하는 주간보호소 등 여러 곳으로 나뉘어 사랑과 나눔이 실천 되었다.
장애우들과 한 공간에서 생활공간 청소를 하며 사람의 정이 그리운 장애우들과 말벗 및 놀이 등을 해주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경기 경안초 영어뮤지컬 여름캠프 운영으로 신나는 영어 공부
경기 경안초등학교(교장. 김완기)에서는 지난 7일(목) 여름 방학 영어뮤지컬 캠프를 운영 하고, 영어뮤지컬 공연을 학부모들 앞에서 개최하여 학부모들의 찬사를 받았다.
경안초는 학생들이 더운 여름에 즐겁고 활기차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이색적으로 영어 뮤지컬로 캠프를 운영하였다고 한다.
경안초의 여름방학 뮤지컬 캠프는 저학년반(1,2,3학년) 18명과 고학년반(4,5,6학년) 20명으로 나누어 교육을 하였으며, 영어뮤지컬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저학년은 왕과 나(King and I), 고학년은 Annie라는 제목으로로 2주동안 캠프를 운영하였다.
캠프 운영으로만 끝나지 않고 학습한 내용을 영어로 발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영어뮤지컬 공연 체험을 학부모님들 앞에서 개최했으며. 발표회에 참여한 2학년의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자녀가 그렇게 영어를 자신있게 잘 하는지 몰랐다고 흐뭇해 하셨다.
김완기 교장은 "영어 뮤지컬 교육은 영어와 뮤지컬을 연계하여 온몸으로 영어를 학습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스폰지처럼 흡수하게끔 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영어를 좀더 흥미롭고 자신있게 받아들이게 될것입니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은 자기표현의 장을 새롭게 열어갈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캠프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토요휴업일을 활용하여 영어뮤지컬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입니다."라고 영어뮤지컬 캠프의 의도와 앞으로의 방향을 말씀해 주셨다.
짧은 시간 동안 실시된 캠프였지만 처음에 신청한 학생들 모두 결석 없이 열심히 참여하고 연습하여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여름 방학 캠프로 영어 뮤지컬외에도 경안초에서는 원어민과함께하는 영어캠프를 본교 원어민 선생님 두 분과 함께 약 12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한국 현실생활에서 영어라는 언어를 사용할 기회가 적고 원어민을 만날 기회를 갖는 것도 힘들다.
영어뮤지컬 공연과 영어 캠프운영을 통해 아이들은 영어라는 언어를 맘껏 표현하고 재미있는 영어뮤지컬 노래와 율동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경험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용인죽전고, 옥스퍼드 대학생 초청 영어 캠프 운영
용인 죽전고등학교(교장. 한경희)에서는 8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 문화교류 팀 6명을 초청하여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죽전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65명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영어캠프는 6명의 교사가 한반에 1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생활영어, 게임, 토론활동 등의 내용을 테마로 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세계화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과 학생들에게 국제 문화를 이해시키고 영어 사용에 대한 동기유발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본교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하기도 한 죽전고등학교는 이와 연계성을 갖고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영어캠프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영어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영어 캠프가 끝날 때까지 한명의 낙오자 없이 진행되었으며, 영어의 발음과 원어민 선생님들 특히 세계 유명대학인 옥스퍼드 대학생들과 생활을 통해 영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언어와 문화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학생들은 말한다.
옥스퍼드대학생들도 학생들의 진지한 수업태도와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보고 매우 더운 날씨이지만 더 가르쳐 주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학생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죽전고등학교는 현재 영어 특성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한경희 교장이 부임하면서 영어 몰입수업 연구발표(성현정, 수학) 등 더욱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인천 “선학중, 출발! 별 총총 우주여행!”
인천 선학중학교(교장:임동욱)에서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의 탄생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래의 우주 꿈나무 육성을 기대하며, 8월 5일(수)∼6일(목) 1박 2일로 과학교사 2명의 인솔 아래 교육투자우선지역사업 대상 학생 41명이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에 위치한 ‘우리별 천문대’를 견학했다.
‘우리별 천문대’는 별장식 천문관측 시설로서 도시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은하수와 보석같이 빛나는 밤하늘의 행성들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전문가에게 1시간 동안의 밤하늘 관찰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주망원경 및 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으로 밤하늘의 은하수, 여름철 별자리, 북쪽하늘의 별자리, 갖가지의 1등성, 목성 등 많은 천체를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 밤하늘의 유성을 직접 눈으로 본 김은하수(중 1)는 “사진으로 담아 갈 수 없어 아쉽지만 총 천연색 별을 직접 두 눈으로 직접 관찰해보는 이 날의 기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아름다운 이 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여행해보고 싶다.”라며 미래 한국 우주인으로서의 남다른 꿈을 그려 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별 천문대 주변에 위한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 들러 우리나라 민물 고기를 살펴보고, 마을에서 관리하는 계곡에서 몸을 담가 미역을 감으며 민물 고기를 잡아보는 체험도 해보았다.
우주만큼 다양하고 커다란 꿈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하여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대구 상인고, 선배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 탐색
사인고등학교는 11일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과 합리적인 진로 지도를 위하여 ‘선배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 탐색’이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특히, 상인고 출신으로 서울대에 진학한 김수린(컴퓨터공학부), 백승열(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학생의 효과적인 수험 생활에 대한 안내와 고려대에 진학한 조재동(국제어문학부) 학생의 진로 선택에 대한 안내는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룡 교장은 “오늘 행사의 목적은 지금까지 학생들의 진로가 본인의 적성보다는 점수를 더 고려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구체적인 경험을 파악하여 보다 합리적인 진로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대구제일여정고, 기초무역실무 특강
대구제일여자정보고등학교(달서구 본리동 소재)는 11일부터 13일까지 도서관에서 1학년 국제통상학과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기초무역실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무역협회와 제일여자정보고등학교 간의 무역현장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학생들이 무역에 대한 기초 지식을 확립하고 국제무역사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특강을 위해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김영훈 교수를 초청하여 하루 5시간씩 성공적인 통상 업무처리를 위해 필요한 기초무역의 개념, 기본적인 업무처리, 국제통상의 흐름 등을 익혔다.
석종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무역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실무능력 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글로벌 통상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 일곡초등학교,‘생각하는 과학’여름 캠프 개최
광주 일곡초등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생각하는 과학’이라는 테마로 여름과학캠프를 실시하였다. 광주광역시교육청지정 과학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과학행사를 진행해 온 일곡초등학교는 동부교육청 관내 초등학생 4학년 36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개발된 프로그램을 여름 과학 캠프에서 독창적으로 적용시켰다.
각 학교와 학부모 및 학생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과학기술원 탐방을 시작으로 과학탐구교실과 영재프로그램을 적절히 혼용한 다양한 실험부스활동과 숲해설가와 동행한 내장산 자연 탐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남대학교 장성학생수련원에서 실시된 7개의 실험부스 활동과 주제 강의, 나무젓가락과 고무줄만 이용한 달걀보호 프로젝트 해결 및 과학영화 감상 활동은 학생들이 과학을 색다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한편, 이번 과학캠프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생각하는 과학의 힘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적 환경을 자극시킴으로써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하는 산 체험의 장을 열어주었다는 측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 전주양지중, 밀양 무안중과 교류 체험학습으로 무더위도 잊어
전주양지중(교장 최남렬)과 경남 밀양의 농촌마을 학교인 무안중(교장 이용훈)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학교공간을 문화적으로 바꾸는 사업의 일환으로 교실 페인트 작업, 전통 문화 체험 등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23일 전주양지중이 무안중을 방문하여 이루어진 교류협정 체결에 따른 답방이다.
무안중 학생을 포함한 교직원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은 7일 전주양지중을 방문, 학교 소개를 받은 후 갤러리에서 수채화 감상, 교실 내부 페인트 칠하기, 한지벽화작품 활동 등을 하고 저녁에는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오작교 콘서트’를 관람하였으며 결연을 맺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한 후 8일 전주한옥마을 테마골목길을 둘러 보고 한지공예체험, 비빔밥체험을 한 뒤 밀양으로 출발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사업에 같이 참여하고 있는 두 학교는 전통 문화중심 도시인 전주의 이미지 홍보와 한국정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마련된 이번 행사가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우정의 교류를 나누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방학기간이지만 자신들의 학교를 스스로 가꾸며 아름답게 바꾸고 있는 학생들, 학부모,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전주시청 문화관광과의 적극적인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다양한 체험학습은 영?호남 문화의 교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 가포고, 검도 전국 제패
경남 마산가포고등학교(학교장 허광수)는 제11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 검도 대회에서 전국 검도의 지존으로 우뚝 섰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의 검도 명문 학교 34개교에서 총 12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 개인전은 4개조로 치열한 조별 예선을 거쳐 최종 4강이 겨루는 토너먼트로 전개되었는데 가포고는 이 힘든 4강에 3학년 박원형 군과 박정훈 군이 나란히 오르며 기염을 토했고, 두 사람이 4강전에서 또 격전을 치른 끝에 각각 승리하여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11년 동안 치러진 이 대회에서 한 학교가 결승전을 치른 경우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한편, 결승에 진출한 박원형 군과 박정훈 군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 최종적으로 박원형 군이 우승컵을 안게 되었다.
가포고 검도부는 창단 이래 전국 정상을 지켜 왔으나 한동안 침체를 겪었고 최근에 선수와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과거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한 노력을 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그 성과가 드러남으로써 재도약을 향한 활력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