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종합뉴스 > 사회 > 사회일반
서울 교육문제 타 시·도보다 심각
”과밀학급, 사학비리, 퇴폐 유흥업소 등 서울의 교육문제는 다른 시.도에 비해 심각한 수준입니다.”
안승문 서울시 교육위원은 1일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서울교육혁신연대 주최로 열린 `서울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에서”서울 교육환경은 다른 시.도에 비해 열악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민선 교육자치가 실시된 지 10년이 돼 가지만 독창적인 교육정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제3대 교육감 선거는 난마처럼 얽힌 공교육 문제의 실마리를 찾는 선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교육위원은 현재의 서울시 학교교육을 `빈사상태'라고 깎아내리며
“이번 교육감 선거는 낡고 시대착오적인 교육행정의 관행을 버리고 민주적인 교육행정 패러다임을 새롭게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부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중앙집권적 행정관행을 과감하게 떨쳐버려야 한다”며
“정부나 교육청 주도의 개혁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교육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시작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정화 참교육 학부모회 서울지부장, 우원식(열린우리당).고진화(한나라당)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

총 덧글수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