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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정상에 한국 e-러닝 뽐낸다

기사입력 2005-11-11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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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APEC 정상회의 IT전시회에 e-러닝관이 개설된다.
 
미래교실관, 도서관, 가정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IT KOREA e-러닝관은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구축했으며 e-러닝의 현재와 미래를 생생하게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7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일까지 APEC정상 및 사전 초청자에 한해 공개되는데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e-러닝을 APEC 회원국 정상, 각료 및 CEO 등 주요 인사들에게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에는 20, 21일 양일간 무료로 개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4년 EBS 수능강의의 성공적 시행을 계기로 촉발된 e-러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e-러닝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05년을 e-러닝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 미래 학교와 가정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주요 전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e-러닝을 넘어 변화되는 교수·학습의 미래상 제시
 먼저 교수·학습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학습이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 안에서 고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양식으로서 생활과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이루어지는 미래 교육 환경 및 교육혁신 모습이 구현되는 것을 실물로 볼 수 있게 된다.
 교실관에서는 학교와 가정이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연계되어 학생이 하루 동안 경험하게 되는 학습 활동을 궤적 중심으로 구현되며, 전자칠판, 타블렛 PC, 가상 스튜디오 등을 활용한 수업을 구현함으로써, 미래 교실 환경 및 달라지는 교수·학습 방법론이 제시된다.
 또한, 교실 어디로 이동하여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무선 환경이 구축되고, 선생님과 학생은 분필이 필요 없는 전자칠판과 노트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타블렛 PC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도 선보이게 된다.
 
 ▲ 가정과 학교가 실시간으로 연계된 수업
 가정에서는 화상시스템을 통한 학습도 가능하게 된다. 화상을 통해 가정에서도 학교의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가 실시간으로 연계되고, 이를 통해서 장애우나 학교에 올 수 없는 상황의 학생들도 수업 결손 없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또 하나의 교실, 학교도서관
 미래의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생생히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역동적인 체험학습의 공간으로 선보이게 된다.
 디지털 서가와 사이버 e-book은 한 장소에서 수많은 자료를 편리하게 검색하여 열람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3D 영상은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u-table에서는 PDA에 담아온 자료들을 친구들과 함께 펼쳐 보는 등 구체적 활용 방안이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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