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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정형편 어려운 전문대생 5000명에 100억원 장학금

기사입력 2006-02-10 1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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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 김진표)는 31일 근로현장 실무능력 및 고등교육의 사회적 형평성 제고를 위해,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전문대학 재학생에게 전공관련 일자리를 제공하는 국가근로장학제도를 전국 전문대학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근로장학제도를 확대하게 된 배경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이 전문대학에 많이 재학하고 있으나 대부분 사립으로 운영되어 학비부담이 높은 실정임에도 이들을 지원하는 제도는 부족하고, 전문대학이 사회 각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어 각 분야의 장래 기간인력인 전문대학생이 재학 중 현장 실무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의 특성에 맞는 국가장학제도의 확대가 필요하게 된 데 있다.
 
2005년도에는 80억원의 예산으로 지방전문대학 재학생 4,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결과, 국가근로장학금 지원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2006년도에는 20억원이 증액된 100억원의 예산으로 수도권 전문대학 재학생 1,000명에게 20억원을, 지방 전문대학 재학생 4,000명에게 80억원을 배정하여 선정된 5,000명 이상의 학생에게 학생당 평균 200만원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생은 도서관, 실험실습시설, 연구소, 시험측정기관, 학교행정실, 창업보육센터 등 교내시설과 사회복지 시설 및 전공 관련 산업체 등 교외시설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주당 10시간에서 20시간이내에 일하게 되며, 시간당 5,000원 수준으로 주당 15시간씩 8개월을 일할 경우 총2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금번,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제도개선을 통해 근로장학 대상자를 “가족의 연간 소득이 ‘세대당 평균소득’에 미달하는 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연간소득이 ‘세대당 평균소득’이상인 자 중 경제적으로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자” 일부도 선정될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

2월중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사업관리,운영을 전담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3월중 대학별로 선정된 근로장학생에게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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